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보도자료
(스마트관광팀) '디지털 굿즈' '럭셔리' '영상' 선호해요! 내·외국인 1천 명이 본 서울 비즈니스 여행 트렌드
작성일 2021-12-30
조회 1653

MZ세대가 선호하는 랜선여행 트렌드는? 

‘현지인만 아는 숨은 여행지와 로컬 맛집’인기

- 서울관광재단, 총 7개 어권, 9,181명 대상 ‘2021 디지털 여행 트렌드 조사’ 설문 진행

- 여행 욕구를 가장 자극하는 디지털 콘텐츠 유형 2년 연속 1위는 ‘풍경 위주의 동영상’

- 트렌드에 민감한 MZ세대, ‘현지에서 인기’, ‘숨은 명소’, ‘로컬 느낌이 강한’ 여행 관련 디지털 콘텐츠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나


□ 서울관광재단(대표이사 길기연)은 2021년 11월 1일부터 11월 19일까지 서울관광 공식 웹사이트 visitseoul.net을 통해 7개 언어권 총 9,181명의 응답자를 대상으로 ‘서울여행 디지털 콘텐츠 선호도 조사’를 진행했다.


□ 2020년 ‘포스트코로나 디지털 여행 트렌드 조사’에 이어 시행한 이번 설문조사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하여 변화한 관광 트렌드와 응답자 특성별 디지털 콘텐츠 선호도를 알아보고자 기획되었다.

 ○ 해당 설문조사는 서울관광 웹사이트 visitseoul.net 7개 언어권(국문, 영문, 일문, 중문간체, 중문번체, 러시아어, 말레이시아어) 페이지를 통해 19일 간 진행되었다.

 ○ 어권별로는 국문 이용자가 총 6,242명으로 가장 많은 응답을 보였으며 일문(842명), 영문(754명), 러시아어(577명), 중문번체(403명), 말레이시아어(228명), 중문간체(135명) 순으로 답변을 얻었다.

 ○ 응답자 중에는 여성(66.5%)과 국내 거주자(73.8%)가 차지하는 비율이 높았으며, 연령대별로는 30~39세(32.5%)와 20~29세(29.4%) 그룹이 본 조사에 관심이 높았던 것으로 확인하였다.


□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국내 거주 응답자의 94.6%가 ‘해외여행이 가능한 경우에도 서울여행을 할 의향이 있다’고 답했고 해외 거주 응답자의 91.9%가 ‘해외여행이 가능해진다면 서울을 여행할 의향이 있다’고 답하며 2년간의 팬데믹 상황에도 여전히 서울여행에 대한 뜨거운 관심을 보였다.


□ 해외여행을 하기 위한 전제조건을 묻는 질문에는 전체 설문 참여자의 26.8%인 2,464명이 ‘여행 목적지의 해외입국자에 대한 자가격리조치 면제’를 첫 번째로 꼽았다.

 ○ 응답자 특성별로 답변을 살펴보면 해외 어권 설문 참여자는 33.9%가 해외여행 전제조건으로 ‘여행 목적지의 해외입국자에 대한 자가격리조치 면제’를 꼽은 반면 국문 참여자의 경우 상대적으로 더 보수적인 기준인 ‘세계보건기구(WHO)의 코로나 종식 선언(25.7%)’이 전제되어야 한다는 응답이 가장 많았다.

 ○ 연령대별로는 19세 이하 응답자 그룹의 경우 36.6%가 ‘응답자 본인의 백신 접종완료 여부’가 중요하다 답했으며, ‘자가격리조치 면제’의 경우 상대적으로 낮은 비율(14.5%, 3위)을 보였다.


□ 서울에서 가장 하고 싶은 활동의 경우, 국문과 해외 어권에서 모두 ‘로컬 핫플레이스’, ‘랜드마크’, ‘역사적 명소’ 방문 순으로 인기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.

 ○ ‘쇼핑’ 역시 서울에서 하고 싶은 인기 활동으로 꼽혔으며(국문 4위, 해외어권 5위) 국문의 경우 ‘호캉스 등 럭셔리 투어(5위)’가, 해외 어권의 경우 ‘한류 관광(4위)’이 상위권을 차지했다.


□ 코로나19로 해외여행과 이동이 자유롭지 않은 현재, 여행 욕구 해소 방법으로는 국문과 해외 어권 응답자 모두 ‘국내·근교 여행으로 대체(국문 44.5%, 해외 어권 27.4%)’한다는 답변이 가장 많았다.

 ○ 국문 응답자는 근교여행에 이어 ‘여행 브이로그 등 영상 시청(17.5%)’, ‘직접 방문하여 촬영한 여행지 사진을 보며 해소(12.7%)’한다는 응답이 많았다.

 ○ 반면, 해외 어권의 경우 국문에 비해 고른 응답을 보였으며 ‘여행 관련 SNS 피드 구경(24.9%)’을 하거나 ‘여행 재개 시점에 대비하여 여행계획(16.2%)’을 세운다는 답변에 높은 응답을 보여, 랜선콘텐츠 활영에 더욱 적극적인 모습을 보였다.

 ○ 기사, 사진, 동영상 등 디지털 콘텐츠를 통한 여행 욕구 해소에 응답한 비율을 추산하면 국문 37.9%, 해외 어권 45.9%로 나타나 어권을 망라해 많은이들이 적극적으로 여행 관련 디지털 콘텐츠를 소비하고 있음을 알 수 있었다. 팬데믹 이후 관광활성화 시기에 대비, 디지털 콘텐츠를 활용한 도시 브랜딩과 마케팅의 필요성이 확인되는 대목이기도 하다. 


□ 여행 관련 선호하는 디지털 콘텐츠 유형 조사결과, 전체 응답 기준 ‘동영상(42.1%)’을 가장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, 동영상 유형 중에서는 ‘풍경 위주 영상(30.3%)’을 2020년 조사에 이어 올해도 가장 선호하는 것으로 확인하였다.

 ○ 기사 형식, 사진, 동영상 세 가지 디지털 콘텐츠 유형 선호도를 묻는 질문에는 동영상에 이어 사진(37.3%), 기사(20.6%) 순으로 나타났다.

 ○ 전체적으로 가장 많은 응답자가 선호하는 동영상의 경우, 여행 욕구를 가장 많이 자극하는 영상 유형으로 국내, 해외 어권 모두 ‘자연, 풍경 위주의 잔잔한 영상’이 각각 29.8%와 31.4%의 응답을 획득하며 작년에 이어 1위를 차지했다.

 ○ 다만, 연령대별 세부 통계 확인 결과 19세 이하의 경우 ‘크리에이터의 여행 브이로그(30.7%)’가, MZ세대에 해당하는 20~29세 및 30~39세의 경우 ‘현지인이 소개하는 로컬 문화 및 일상 브이로그(각각 26.0%, 29.7%)’가 가장 인기 있는 디지털 콘텐츠 유형으로 확인되었다.

 ○ 연령대가 낮은 응답자일수록 ‘현지인만 아는 숨은 여행지’, ‘일상생활’, ‘로컬 느낌이 묻어나는’ 콘텐츠를 선호하는 이번 조사결과는 새롭거나 차별화된 것을 추구하고 트렌드에 민감한 젊은 세대의 특성에 기인한 것으로 보인다.


□  서울관광재단 이혜진 스마트관광팀장은 “재단은 장기간의 팬데믹으로 서울을 방문할 수 없는 글로벌 서울 팬들을 위해 올 한해 다양한 랜선여행 콘텐츠를 기획하고 제공해 왔다”며 “서울이 여행이 재개되는 시기에 가장 먼저 찾고 싶은 도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, 글로벌 눈높이에 맞춘 트렌디한 콘텐츠를 발신하고 관광도시 서울의 브랜딩에 더욱 힘쓰겠다”고 포부를 밝혔다.


붙임 1. 서울여행 디지털 콘텐츠 선호도 조사 인포그래픽 1부.  끝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