각양각색을 지닌 ‘Beau7iful’ 서울 7대 관광특구,
포스트 코로나 시대 새로운 방향을 찾다!
- 홍대문화예술관광특구 신규 지정으로 서울 7대 관광특구 조성
- 팬데믹으로 위기에 처한 관광특구의 돌파구 모색과 성장을 위한 비전 수립
- 내외국인·뉴노멀·야간관광 필두로 한 서울 관광특구 3대 목표 설정
□ 서울시와 서울관광재단(대표이사 길기연)은 팬데믹으로 위기에 처한 관광특구의 돌파구를 마련하기 위하여 ‘각양각색을 지닌 Beau7iful 관광특구, 서울!’이라는 비전과 ‘내·외국인 모두가 행복한 특구, 뉴노멀 관광이 있는 특구, 잠들지 않는 특구’라는 3대 목표를 설정하였다.
○ 관광특구의 주요 이해관계자인 시민, 관광특구협의회, 자치구 담당자, 전문가 등의 의견조사를 기반으로 서울 관광특구의 새로운 전략 방향을 모색하는 연구에 기반하여 수립되었다.
○ ‘각양각색을 지닌 Beau7iful 관광특구, 서울!’에서 ‘Beau7iful’은 영어 단어 BeauTiful의 T와 7의 글자 형태가 유사함을 활용하여 구성한 것으로, 서울 7대 관광특구를 특색에 따라 아름답게 발전시켜나가겠다는 비전을 담아내었다.
□ 본 조사는 시민 500명(서울시민 250명, 경기도민 250명)을 대상으로 서울 관광특구에 대한 인식 및 경험과 서울 관광특구 활성화를 위해 고려해야 할 사항에 대해 물었다.
○ 서울 관광특구 회복의 첫 단추인 ‘내국인’ 중심 관광 활성화를 위해 시민 의견을 수렴했으며 서울 관광의 주요 내국인 고객인 서울시민과 서울의 인접 지역인 경기도민을 대상으로 진행했다.
○ 조사내용은 서울 관광특구 인지도, 이미지 등 ‘전반적인 사항’과 방문 경험 및 주요 활동, 가장 만족·불만족한 활동 등 ‘관광특구 경험’ 그리고 ‘서울 관광특구 활성화’를 위한 적합한 콘셉트, 우선 추진사항, 개선사항 등으로 구성하였다.
□ 조사 결과, 시민의 72.6%가 서울 관광특구에 대하여 알고 있다고 응답하였으며, 관광특구에 대한 이미지는 전반적으로 도심에 위치하여 ‘교통 및 인프라가 잘 갖추어진 지역’, ‘혼잡하고 복잡한 지역’이라는 응답이 높은 비율을 차지했다.
○ 강북권에 위치한 관광특구는 코로나19 이전 ‘외국인 관광객이 많이 찾는 지역’이라는 이미지가 강했으나, 코로나19 이후 이러한 인식이 크게 줄어든 것으로 조사되었다.
○ ‘외국인 관광객이 많이 찾는 지역’이라는 응답의 비율을 코로나19 이전과 이후를 기준으로 비교하면, 이태원은 89.4%에서 71.6%, 명동·남대문·북창동·다동·무교동은 84.2%에서 58%, 동대문패션타운은 81.2%에서 55%, 종로·청계는 69.6%에서 54.8%까지 감소하였다.
□ 한편 서울 관광특구 방문 시 전반적으로 ‘음식/미식탐방’에 대한 만족도가 높게 나타났으며, 동대문패션타운 관광특구의 경우 ‘쇼핑’에 대한 높은 만족도가 두드러졌다.
○ 만족도 조사 부문에서는 관광특구 활동을 ‘음식/미식탐방, 패션/유행, 쇼핑, 역사/문화유적탐방, 친구/친지방문, 비즈니스 미팅/컨벤션’ 등으로 구분하여, 가장 만족한 활동을 1순위에서 3순위까지를 종합하였다.
○ 이태원(53.8%), 종로·청계(45.5%), 명동·남대문·북창동·다동·무교동(43.9%), 강남마이스(42%), 잠실(37.8%) 등 대부분의 관광특구는 ‘음식/미식탐방’에 대해 높은 만족도를 기록했으며, ‘쇼핑’에 대해 가장 높은 만족도를 보인 관광특구는 동대문 패션타운(59.5%)으로 나타났다.
□ 서울 관광특구 방문 시 가장 불만족했던 사항으로는 전반적으로 ‘비싼 물가, 거리/상점 청결미흡, 거리/상점 복잡함’ 등이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.
○ ‘비싼 물가’는 강남마이스(62.9%), 잠실(55.3%), 명동·남대문·북창동·다동·무교동(42.3%), 이태원(36.5%) 등 여러 특구에서 주요 불만족 사항으로 꼽혔다.
○ ‘거리/상점 청결미흡’은 동대문패션타운(35.5%), 종로·청계(30.1%) 특구의 불만족 사항으로 지적되었고, ‘치안 및 안전’이 주요 불만족 사항이었던 특구는 이태원(30.2%)으로 나타났다.
□ 한편 시민들은 서울 관광특구 활성화를 위해 우선적으로 추진해야 하는 사업으로 ‘지역의 차별화된 로컬문화 형성’, ‘국내·외 관광객 대상 홍보마케팅’, ‘주변 지역 및 관광지 연계 관광코스 개발’ 등을 선정하였다.
□ 신동재 서울관광재단 R&D팀장은 ‘이번 연구는 서울 관광특구의 재도약을 위한 방향성을 모색하는 연구라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’고 언급하며, ‘포스트코로나 시대 뉴노멀 환경변화에 발빠르게 대응하고, 해외관광 재개 시 새로운 관광 트렌드를 이끄는 데 도움이 될 것’이라고 밝혔다.
□ 한편 2021년 12월 2일 ‘홍대문화예술관광특구’가 새로이 지정됨에 따라 2022년 2월 현재 서울에는 7개의 관광특구가 지정되어 있다.
○ 서울에는 기존에 △강남마이스 △동대문패션타운 △명동·남대문·북창동·다동·무교동 △이태원 △잠실 △종로청계 등 6개 특구가 지정되어 있었으며, 지난해 12월 ‘홍대문화예술관광특구’가 신규 지정된 바 있다.
○ ‘홍대문화예술관광특구’는 문화예술, 관광, 쇼핑 등 다채로운 도심 관광자원을 갖고 있으며 코로나 이전 외국인 관광객이 찾는 주요 관광지였다는 점을 인정받아 관광특구로 지정됐다.
붙임. 서울 관광특구 활성화 전략 연구 주요결과 카드뉴스 1부. 끝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