코스 안내부터 등산 장비까지 한번에! ‘서울 도심 등산관광센터’ 시범운영 시작
- 강북구 우이동 소재 서울 도심 등산관광센터 시범운영 시작
- 등산관련 관광 정보 안내와 등산 물품 무료 대여 서비스 제공
- 북한산, 인왕산, 북악산 등 등산 관광 코스 및 콘텐츠 개발 예정
□ 서울관광재단(대표이사 길기연)은 강북구 우이동 북한산 입구에 서울 도심 등산관광센터(Seoul Hiking Tourism Center) 시범운영을 시작했다고 밝혔다.
○ 서울 도심 등산관광센터는 강북구 우이동(삼양로 173길 52 5층)에 조성됐으며 지하철 우이신설선 북한산우이역에서 쉽게 찾아갈 수 있다
○ 최근 서울관광재단에서 7개국 외국인 1,092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서울 등산트레킹 관광 ‘의향 있음’이 82%로 나타나는 등 서울 등산·트레킹 수요가 높게 나타나고 있으며, ‘서울 도심 등산관광센터’는 이러한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준비된 공간이다.
□ 서울 도심 등산관광센터에서는 등산에 대한 관광정보를 제공하고 외국인 등산객의 취향별 등산 코스를 추천하는 등 고객 지향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.
○ 센터에서는 외국인 관광객 대상으로 4개(한국어, 영어, 중국어, 일본어) 언어로 등산 관광 정보를 제공한다. 또한, 등산관광 관련 최신 홍보물이 비치돼 방문객이 원하는 홍보물을 확인할 수 있고 누구나 손쉽게 가져갈 수 있도록 준비됐다.
□ 서울 도심 등산관광센터에서는 외국인 관광객을 대상으로 무료 등산장비 대여 서비스를 제공한다.
○ 6월 22일부터 등산물품 대여 홈페이지(www.seoulhiking.or.kr) 예약 혹은 현장 접수를 통해 등산화와 계절에 맞는 등산복(상·하의)을 무료로 대여할 수 있다.
○ 대여 물품인 등산화와 등산복은 사용 후 살균과 세탁 작업을 거쳐 위생관리까지 철저히 이뤄진다.
○ 등산장비 대여에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위의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.
□ 이와 더불어, 방문객 누구나 휴식을 즐길 수 있는 라운지를 조성하고 북한산국립공원을 배경으로 사진을 찍을 수 있는 포토존도 마련됐다.
○ 탁 트인 창을 통해 북한산의 전경을 바라보며 편히 휴식을 취할 수 있는 휴게공간이 갖춰져 있어, 여름에는 시원하게, 겨울에는 따뜻하게 북한산을 즐길 수 있는 도심 속 힐링이 가능한 공간이다.
○ 센터 내에는 북한산국립공원을 배경으로 사진을 찍을 수 있는 포토존이 있어, 안과 밖에서 다양한 형태로 북한산을 즐길 수 있다.
□ 시범 운영 첫날에는 외국인 등산객 30명이 센터에 방문하여 등산 물품 대여 서비스, 탈의실, 물품 보관함 등을 이용하고 북한산 일대를 탐방했다.
○ 센터를 방문한 등산객들은 서울 도심 등산관광센터 현장을 둘러보고 센터에 대한 소개를 듣는 등 본격적인 등산 전 준비하는 시간을 가졌다.
□ 팸투어에 참가한 외국인들은 센터 위치, 시설 등에 대해 전반적으로 만족하며 특히 등산화 대여 서비스에 큰 만족감을 나타냈다.
○ 팸투어에 참가한 빌리 라르(Billy Lahr, 미국 국적)는 “등산화가 여행 가방에서 부피와 무게를 많이 차지해, 한국에 올 때부터 등산화를 신고 올 수밖에 없어 불편했는데, 이러한 대여 서비스가 있으면 불편함을 겪지 않았을 것”이라며, “대여 외에도 물품 보관함, 샤워실도 있어 외국인 등산객을 세심하게 배려한다는 느낌을 받았다.”라고 만족감을 밝혔다.
○ 또 다른 참가자인 신디 레이(Cindy Lay, 미국 국적)는 “얼마 전 어머니와 설악산 등반 중 등산화가 손상돼 고생을 했는데, 서울 도심등산관광센터에서 등산화와 장비들을 쉽게 대여할 수 있어 좋았다”라며 “주변의 친구들에게도 알려 함께 재방문하고 싶다.”라고 의사를 밝혔다.
□ 서울관광재단은 시범운영 기간을 거쳐 개선 사항을 보완하고, 서울이 매력적인 관광자원인 산을 외국인 관광객이 찾는 새로운 관광 아이템으로 정착시켜 나갈 방침이다.
○ 북한산 국립공원뿐 아니라 청와대 개방에 따른 북악산, 인왕산 등 서울의 다양한 산 자원을 활용한 코스 및 콘텐츠 개발에도 적극 나설 계획이며, 다양한 국적의 외국인들이 누구나 편히 안내받을 수 있도록 다국어 서비스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.
○ 향후 센터 주변 상권과 연계한 마케팅 등으로 북한산 우이동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.
□ 길기연 서울관광재단 대표이사는 “서울 도심 등산관광센터 운영을 계기로 하여, 센터를 중심으로 서울의 등산관광 콘텐츠를 발굴하고 외국인 관광객 누구나 쉽고 편리하게 등산을 즐길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.”라고 의지를 밝혔다.
붙임. 서울 도심 등산관광센터 사진 5부. 끝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