세계가 주목하는 서울관광, UNWTO에서 ‘서울의 지속가능한 관광 조성 노력과 성과’ 발표
- UNWTO 회원 및 글로벌 관광업계 리더를 대상으로 지속가능한 관광 환경 조성을 위한 서울의 노력과 성과 발표
- UNWTO 공식 프로그램으로 채택된 ‘글로벌 지속가능 공정관광 공모전’과 서울의
한옥숙박업 ‘서울스테이’ 프로젝트 소개를 통한 지속가능한 관광도시 서울 위상 제고
□ 서울시와 서울관광재단(대표이사 길기연)은 9월 27일 ‘세계 관광의 날’을 맞이하여 UNWTO(세계관광기구)에서 글로벌 관광업계 리더들을 대상으로 지속가능한 관광 생태계 조성을 위한 서울의 노력과 성과를 공유했다.
○ UNWTO는 세계 관광산업 발전을 다짐하고 그 중요성을 널리 알리기 위한 목적으로 국제 기념일 ‘세계 관광의 날(World Tourism Day)’을 지정하여 1980년부터 기념행사를 개최하고 있다.
○ 2022년 세계 관광의 날 행사는 인도네시아 발리에서 개최되어 ‘관광을 재고하다(Rethinking Tourism)’를 주제로 지속가능하고 포용적인 관광 달성이라는 공통된 목표로 정부, 지역사회 등 관광의 모든 주체를 한데 모았다.
□ 서울관광재단(이하 재단)은 ‘관광업계 민-관 협력을 통한 관광 회복과 발전’ 세션에서 서울의 지속가능한 관광 생태계를 조성하기 위한 우수한 민-관 협력 사례를 소개하였으며, 이러한 협업을 통해 재단이 구축해가고 있는 지속가능한 기반과 국제무대에서의 역할에 대해서 발표했다.
□ 지난 8월, 에어비앤비와 UNWTO의 후원하에 성료된 ‘글로벌 지속가능 공정관광 공모전(Global Fair and Sustainable Travel Contest)’을 통해 재단은 서울이 주창해 온 공정관광의 가치를 세계에 확산하고 책임 있는 관광에 대한 세계인들의 인식을 제고하였다.
○ 공모전을 통해, 총 26개 국가에 착한 여행을 촉구하는 메시지가 전달되어 ‘나의 지속가능하고 공정한 여행 경험’을 주제로 개인과 기관(협회, 기업, 숙박시설 등)의 출품작이 접수되었다.
○ 출품작들은 △ 지역문화를 존중하는 관광, △ 로컬과 교류하는 관광, △ 관광 이익이 공정하게 분배되는 관광까지 다양한 주제를 포함했다.
○ 이를 통해, 과거 ‘친환경 관광’에 국한되었던 글로벌 관광객의 지속 가능한 관광 및 공정관광 인식의 범위가 문화적, 경제적 주제까지 발전한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.
□ 또한, 재단은 본 세션 발표 내용을 통해 2020년부터 서울시 대체숙박업 활성화 지원사업 ‘서울스테이’의 일환으로 에어비앤비와 협업하여 서울 숙박업의 지속가능한 생태계를 구축하기 위해 노력한 사례도 소개했다.
○ 서울시, 서울관광재단과 에어비앤비는 한옥숙박업 종사자와 예비 창업자를 대상으로 한옥체험업 교육과 컨설팅을 지원하여 업계의 성장을 지원하고, 에어비앤비 홈페이지 및 소셜 미디어를 활용한 홍보로 해외 마케팅을 진행하였다.
○ 한옥을 활용하여 친환경 관광 숙박 인프라 확보와 문화유산의 보존을 달성하였을 뿐만 아니라, 특색 있는 관광 체험 발굴, 지역사회에 환원되는 경제적 이익의 분배를 통해 공정한 관광 환경을 마련하였다.
□ 한편, 이번 2022 세계 관광의 날 행사의 ‘관광업계 민-관 협력을 통한 관광 회복과 발전’ 세션에는 넷플릭스, 에어비앤비, 캐나다 관광산업 협회(TIAC) 등도 참가하여 포스트코로나 관광 회복 및 지속가능성 달성을 위한 각 기관의 노력을 공유하였다.
□ 이상훈 서울관광재단 국제관광·MICE 본부장은 ‘팬데믹으로 인해 관광업계는 그 어느 때보다 지속가능한 관광 환경 조성의 필요성을 느끼고 있다’라며 ‘이번 UNWTO 발표를 통해 서울이 지속 가능한 관광도시로서의 브랜드를 강화하고, 국제무대에서 더 의미 있는 역할을 맡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다’라고 포부를 밝혔다.
붙임. 2022 UNWTO 세계 관광의 날 서울관광재단 발표 관련 사진 2부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