가치있는 변화의 시작, 서울관광재단 창립 1주년
- ‘디스커버서울패스’ 서울시민판 6월말 출시 예정, 서울관광아카데미 개설
- 관광향유권 확대를 위한 유니버셜관광환경 조성 및 서울형 바우처 개시
- MICE 유치 강화, 스마트관광, 시장다변화, 글로벌 통합마케팅 본격 추진
- 지속가능한 상생·협력 위해 25개 자치구 콘텐츠 발굴 및 지방 연계 강화
□ 창립 1주년을 맞은 서울관광재단(대표이사 이재성)이 공공성과 전문 성을 갖춘 조직으로 재정비하고, ‘가치있는 변화의 시작’을 알렸다.
□ 서울관광재단의 가장 큰 변화로 주 52시간 생활관광 시대를 대비하고 관광약자의 행복추구권 증진을 위해 대시민 관광서비스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.
□ 서울시민의 관광편의 증진에 기여하고자 주요 관광지를 카드 한 장으로 간편하게 이용할 수 있는 ‘디스커버서울패스(Discover Seoul Pass)’ 서울시민판을 오는 6월말 출시예정이다. 또한 맞춤형 관광인력 양성프로그램인 ‘서울관광아카데미’를 개설하고 관광특성화고등학교 학생을 시작으로 단계적으로 대상을 확대해나갈 계획이다.
□ 관광약자도 관광향유권을 누릴 수 있도록 유니버셜관광환경을 조성한다. 무장애관광센터인 ‘서울 다누림관광센터’ 개소, 무장애 관광 전문인력 양성 등 본격적인 관광약자 여행편의 시대를 열어간다는 방침이다. 아울러 서울 거주 비정규직·특수고용 노동자들(2,000명)에게 휴가비를 지원하는 '서울 여행 바우처' 시범사업을 금년에 실시하고 향후 더 많은 관광취약계층에게 단계별로 지원한다.
□ 서울관광재단은 외래관광객 및 MICE 유치에 대한 중요성도 놓치지 않겠다는 입장이다. 일부 국가에 의한 서울관광 의존도를 낮추고 동남아, 중동 등 시장 다변화를 모색하기 위해 할랄 콘텐츠를 확대하고 한류 연계 글로벌 통합마케팅을 본격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.
□ ‘MICE 세계 1위 도시'를 목표로 MICE 업체의 경영을 종합적으로 지원하는 ‘서울 MICE 산업 종합지원센터’도 7월 신설한다. MICE산업의 협업 체계(311개 회원사)를 구축하고 ‘BEST MICE 도시 서울’ 달성 및 서울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.
□ 한편 유투브를 활용한 온라인 서울관광 방송국(VisitSeoul TV)을 개국하여 다양한 계층과 소통하고 생활에 밀접한 관광정보를 제공할 계획이다. 챗봇을 활용한 대화형 관광안내 및 증강현실 기술을 활용한 길안내 서비스도 선보일 계획으로 스마트 관광의 선도역할도 기대된다.
□ 재단은 업계와 지역과의 상생·협업의 중요성도 강조했다. 참신한 관광서비스 발굴 및 일자리 창출을 위한 관광스타트업 지원을 강화하는 한편 고품질 관광상품 개발을 위해 여행업계를 지원함으로써 건전한 관광산업 생태계를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.
□ 특정지역에 집중되었던 관광수요를 분산하기 위하여 25개 자치구와 협력하여 마을관광을 육성하고, 서울시민조차도 잘 모르는 자치구의 숨겨진 관광자원을 발굴·홍보한다. 지방 미디어를 대상으로 한 서울 팸투어를 추진하여 자치구의 신규관광 콘텐츠를 소개함과 동시에 지역상생을 위한 다양한 의견도 수렴할 계획이다.
□ 22일 남산골한옥마을에서 개최된 창립 1주년 기념행사에서 황미정 서울관광재단 홍보팀장은 “관광시민의 행복수준을 높이기 위하여 유관기관들과 소통하고 공존할 수 있는 관광 플랫폼으로서의 재단 역할을 강화하겠다”는 의지를 밝혔다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