서울관광재단 SEOUL TOURISM ORGANIZATION

자료실

보도자료
(19-077)서울관광재단, 서울시 대표 관광상품 '도보해설관광', 10월부터 확 바뀐다
작성일 2019-09-25
조회 1817

서울시 대표 관광상품 '도보해설관광', 10월부터 확 바뀐다.

 - 용산구·강서구·중구 등 신규 코스 4개, 개편 코스 10개 포함 총 37개 개편 코스 운영 

 - 서울도보해설관광 운영 최초로 무장애 코스(경복궁·청와대사랑채 코스) 신규 개발 운영

 - 동남아 관광객을 위한 동남아어 해설 서비스(말레이인도네시아,태국,베트남어)개시

 - 9.27.사전예약 시작… 개편코스 개장일(10.1.)부터 7개 언어 해설서비스 무료 운영

 

□ 서울시와 서울관광재단이 운영하는 ‘문화관광해설사와 함께하는 서울도보해설관광’(이하 서울도보해설관광)이 10월 1일부터 전면 개편된다. 신규 개발 코스 4개, 개편 코스 10개 등을 포함하여 새롭게 달라진 37개 코스로 운영되며, 동남아 해설 서비스가 새롭게 신설된다. 

  ○ 서울도보해설관광은 경복궁, 북촌, 서촌 등 서울의 주요 관광 명소가 포함된 서울 도보해설관광 37개 코스를 걸으며, 그 속에 숨겨진 역사, 문화, 자연 등 관광자원에 대한 문화관광해설사의 무료 해설을 듣는 프로그램으로, 2018년 한해 146,183명 이상이 이용하는 서울시 대표 관광 프로그램이다.

 

□ 새롭게 추가될 신규코스는 스토리텔링 흥미성, 교통 접근성, 지역 안배 등의 다양한 요소를 고려하여 선정되었다. 각 코스는 공간에 얽힌 흥미로운 해설을 들을 수 있도록 지역별 관광명소를 엮은 2~3km 코스로 구성됐으며 코스 당 이용 시간은 총 2~3시간이다.

 

□ 신규 코스는 ▲강서구(‘양천로에서 만나는 겸재정선 이야기’) 용산구(‘국립중앙박물관 정원에서 보물찾기’) 중구(‘충무로·을지로 골목의 시간여행’) 경복궁 무장애코스(‘역사 속 왕과 대통령을 만나다’) 등 총 4개이다.
  ○ 강서구 ‘양천로에서 만나는 겸재정선 이야기’ : 우리나라 특유의 산수화인 진경산수화를 창안한 겸재 정선(1676~1759)이 양천현령으로 근무한 양천현(지금의 강서구 가양동 일대)의 다양한 이야기가 담겨 있다. 서울에 유일하게 남은 향교도 가보고 겸재 정선의 명작을 감상하고 작품에 얽힌 재미난 이야기도 들을 수 있다.
  ○ 용산구 ‘국립중앙박물관 정원에서 보물찾기’ : 국립중앙박물관 석조물 정원을 거닐며, 우리나라 전통조경 형식으로 꾸며진 푸른 숲길 사이에서 석탑, 석등, 불상, 승탑 같은 석조 문화재를 만날 수 있으며, 가족 나들이에 제격인 용산가족공원까지 둘러볼 수 있다.
  ○ 중구 ‘충무로·을지로 골목의 시간여행’ : 낡은 건물과 주름진 골목의 매력을 느낄 수 있는 ‘뉴트로’의 중심지 충무로와 을지로의 매력을 느낄 수 있는 코스이다. 오랜 추억이 겹겹이 쌓여있는 공간답게 어린 세대부터 어르신까지 세대를 아울러 모든 사람이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볼거리, 이야깃거리를 만나볼 수 있다.

 

□ 서울도보해설관광 최초로, 교통 약자를 위한 무장애 코스도 새롭게 개발되어 운영된다. 무장애 해설코스는 생활 관광 시대에 휠체어 이용자·유모차 보호자·어르신 등의 교통 약자들 또한 일상에서의 관광을 똑같이 누릴 권리를 가질 수 있다는 취지로 기획되었다.
  ○ 최초로 운영되는 무장애 해설 코스는 ‘역사 속 왕과 대통령을 만나다’라는 테마로 진행되며, 경복궁 근정전부터 청와대 사랑채까지 코스 길이 총 2km, 이용 소요 시간은 2시간 30분이다.

 

□ 이외에도 새로운 관광 트렌드와 이용률·만족도 등을 반영하여 기존에 운영 중이던 33개 코스 중 10개 코스에 대한 코스 조정 및 시나리오 수정 등의 개편을 완료했다.
  ○ 최근 5년간 이용실적 및 여론조사 선호도 순위가 낮은 ‘한강절두산성지’·‘청계천2’코스는 폐지하고, 이용률이 높고 해설 콘텐츠가 많은 ‘덕수궁·정동’, ‘남산골한옥마을’ 코스는 확대 운영할 예정이다.
  ○ 서촌 한옥마을, 경희궁·서대문 등 6개 코스는 새로운 관광 자원(돈의문박물관마을 등)을 코스에 추가하고, 최신 사회적·문화적 이슈를 반영하여 코스 및 시나리오를 수정·개편하였다.

 

구분

개수

코스명

개편내용

유지

23

몽촌토성, 경복궁, 북촌한옥마을 등 23개 코스

-

보완

6

서촌한옥마을,

콘셉트 변경(한옥마을 → 예술가의 흔적) 및 코스·시나리오 개편

경희궁·서대문,

코스 및 시나리오 변경

청계천1,

코스 및 시나리오 변경

서울로 건축기행,

코스 및 시나리오 변경

서울로 야행코스

코스 및 시나리오 변경

전통시장

콘셉트 변경(전통시장→힐링로드) 및 코스·시나리오 개편

확대

2

덕수궁·정동

덕수궁 코스, 정동 코스로 분리 운영 및 코스·시나리오 변경

남산골한옥마을

시각장애인코스 확대 운영

폐지

2

한강절두산 성지,청계천2

폐지


 

□ 또한, 증가하고 있는 동남아 관광객을 위해, 현재 제공되는 영어·중국어·일본 등의 외국어 해설 서비스 외에도, 말레이인도네시아어·베트남어·태국어 등의 동남아어 해설서비스도 시작된다.
  ○ 제공되는 동남아 언어는 말레이·인도네시아어, 베트남어, 태국어 등 총 3개 언어로, 7명의 전문 교육을 받은 해설사가(말레이인도네시아어 4명, 베트남어 2명, 태국어 1명)가 동행하여 코스에 대한 전문 해설을 제공할 예정이다.

 

□ 도보해설관광 프로그램은 1일 2회(10시·14시) 운영되며, 신규 개편 코스 이용은 이용 희망일 최소 3일 전 서울도보해설관광(http://dobo.visitseoul.net) 홈페이지 사전예약을 통해 가능하다. 한···일·말레이인도네시아·베트남·태국어 등 7개 언어 해설서비스가 제공되며, 참가비는 무료이다.

 

□ 이은영 서울시 관광산업과장은 “걷기 좋은 가을날, 새롭게 달라진 코스를 걸으며 자동차를 타고는 느낄 수 없는 구석구석 다양한 서울의 매력을 찬찬히 음미해보시길 바란다.”면서, “2003년부터 시작된 서울 대표 관광 상품인 서울 도보해설관광이 앞으로도 관광객에게 사랑받을 수 있도록,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.”고 말했다.

붙임 : 1. 신규 개발 4개 코스  

        2. 서울 도보해설관광 개편안