태교관광은 서울에서!
포스트 코로나 서울관광 활성화 방안, 참신한 아이디어 쏟아져
- 서울관광재단, 서울관광 활성화를 위한 대학생 아이디어 공모전에 국내‧외 263팀(총인원 739명) 참가
- 대상 수상작 ‘여행이 시작되면 아이와 함께하는 첫 번째 목적지는 서울입니다’를 주제로 산모 맞춤형 서울 여행 패키지 제안
- 온라인 비대면 결선 프레젠테이션을 통해 총 26개 수상작 선정, 코로나 이후 서울관광 마케팅에 활용 도모
□ 서울시와 서울관광재단(대표이사 이재성)은 지난 8월~10월 개최한 ‘서울관광 활성화를 위한 대학생 아이디어 공모전’을 성황리에 종료했다고 밝혔다.
○ 이번 공모전은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적합하고 참신한 서울관광 해외 마케팅 아이디어를 수렴하고, 서울관광에 관한 관심을 확산하기 위하여 기획되었다.
□ 공모전은 “포스트 코로나 서울관광 해외 마케팅 방안”, “한류를 활용한 서울관광 온라인 홍보마케팅 방안”, “기타 서울관광 활성화 전략”의 총 3가지 주제로 진행되어 263개 팀 총 739명의 참가자가 열띤 경쟁을 펼쳤다.
□ 서울관광재단은 1차 예선과 비대면 온라인 결선 프레젠테이션(PT)을 진행한 결과, 대상, 금상, 은상, 동상(2팀), 장려상(21팀)을 선정하였다.
○ 내·외부 전문가 5명으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의 심사 결과, 대상(팀 디부엉), 금상(팀 빅프라이즈), 은상(개인 지혜승), 동상(팀 끼북이, 팀 임파서울) 수상작이 선정되었다.
□ 영예의 대상은 ‘여행이 시작되면 아이와 함께하는 첫 번째 목적지는 서울입니다’라는 제목으로 ‘태교’를 활용한 신규 서울관광 사업 아이디어를 제시한 “팀명 디부엉”이 수상하였다. 팀 디부엉은 서울이 코로나19에 효과적으로 대응함에 따라 전 세계적으로 높아진 한국 의료 시스템의 위상과 외신의 관심에 착안하여 전략을 제안하였다.
○ 대상을 수상한 디부엉 팀(팀장 도다온(상명대학교), 최원희(연세대학교), 최경룡(계원예술대학교), 이서우(연세대학교))의 팀장 도다은씨는 공모전 지원 계기로 “코로나19로 인해 집에 있는 시간이 많아지면서 한해를 의미 없이 흘려보내고 싶지는 않았습니다. 여행도 못 가고 놀러 가지도 못하니 매우 답답하던 중 서울 관광 공모전의 소식을 듣고 직접 여행을 갈 수는 없지만, 코로나가 끝난 후의 여행을 상상해보는 것이 재미있을 것 같아 마음이 맞는 팀원들과 함께 지원하게 되었습니다.”라고 말했다.
○ 또한 “공모 작품 주제는 ‘서울 태교 여행’입니다. 서울의 의료 인프라와 한국의 섬세한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차세대 관광으로 ‘태교 여행’을 소개하였습니다. 태교는 한국에서 가장 발달한 문화인데도 이것이 아직 세계적으로 잘 알려지지 않아 서울 관광의 새로운 매력이 될 수 있으리라 생각했습니다.”라고 공모 작품에 관해 설명했다.
□ 팀 빅프라이즈(금상)는 서울시 공식 관광 어플리케이션인 ‘i Tour Seoul’ 앱 리뉴얼을 제안하였다.
○ ‘Safe but wonderfuL’이라는 포스트 코로나 맞춤형 슬로건을 제안하여 서울이 안전하지만 재미있는 여행지임을 전달하고자 했으며, 관광지 혼잡도를 i Tour Seoul 앱에서 제시하여 포스트 코로나 관광객의 안전 민감도 증가에 대응할 것을 제안했다.
□ 개인 참가자 지혜승(은상)은 서울 관광정보센터 활성화를 통한 관광객 고객관계관리(CRM) 실현 전략을 제시하였다.
○ 지혜승 씨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‘트래블 버블(방역 우수 지역 간 안전막을 형성하여 국가 간 여행을 허용하는 협약)’에 집중하여 인접국 관광객들의 재방문율을 높이기 위한 방안으로 서울 관광정보센터를 선택했다. 관광정보센터에 방문하는 관광객의 디지털 경험을 극대화하여 고객과의 관계를 강화하고, 서울 재방문을 유도하고자 했다.
□ 팀 끼북이(동상)는 포스트 코로나 관광 트렌드 중 ‘한적하고 여유로운 여행지 선호도 증가’에 착안하여 VR 체험 트럭 해외 마케팅 전략을 제시했다.
○ 이는 휴식이 필요한 외국인 직장인들에게 여유로운 서울의 모습을 가상으로 제공하는 아이디어이다. 상대적으로 덜 알려진 서울의 소규모 관광지를 홍보하여 포스트 코로나 서울관광의 경쟁력 확보 달성 및 서울 관광지 균형 발전을 도모하고자 했다.
□ 임파서울 팀(동상)은 i Tour Seoul 앱 챌린지 캠페인을 제안하여 입상하였다.
○ 임파서울 팀은 코로나로 인한 대중의 행동의 제약을 개선하기 위하여 i Tour Seoul 앱에 서울관광과 연관된 간단한 참여형 미션을 게시할 것을 제안하였다. 다양한 미션을 통해 서울관광을 홍보하고. 미션 결과물의 바이럴화를 통한 서울관광 입소문 효과를 달성하고자 했다.
□ 홍재선 서울관광재단 글로벌마케팅 팀장은 “포스트 코로나 서울관광 활성화를 위한 젊고 참신한 아이디어가 많이 접수되었다”며 “코로나19로 직격탄을 맞은 관광업계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공모전의 아이디어를 다양하게 검토하고 활용할 계획”이라고 밝혔다.
[붙임 1.] 공모전 입상자 사진
[붙임 2.] 공모전 포스터
[붙임 3.] 수상자 현황